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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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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덮친 폭염..전국이 35도 안팎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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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덮친 폭염..전국이 35도 안팎 

 

"9월 중순에 이례적 한여름 날씨..성묘객.귀성객 등 큰 불편" 

 

 

2024.9.18    <사진 : 기상청>         (서울=센서블뉴스)  

 

 

센서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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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덮친 폭염..전국이 35도 안팎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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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덮친 폭염..전국이 35도 안팎 

 

"9월 중순에 이례적 한여름 날씨..성묘객.귀성객 등 큰 불편" 

 

 

2024.9.18    <사진 : 기상청>         (서울=센서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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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수요일까지 추석연휴(9.14~18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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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수요일까지 추석연휴(9.14~18일) 

17일(화) 추석과 추석이튿날 귀경길 붐빌 듯  

 

 

2024.9.13      <사진 제공 : 정부>       (서울=센서블뉴스) 

센서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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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하늘을 나는 택시' 운항 방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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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하늘을 나는 택시' 운항 방침 

 

2030년 이후 상용화 계획 

 

 

2024.9.12     <사진 제공 : 기상청>        (서울=센서블뉴스) 

 

 

 

센서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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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에 서울 등 35~36도 기록..이례적 폭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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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에 35~36도 기록..이례적 폭염  

 

2024.9.11   <사진 캡처 : 기상청>       (서울=센서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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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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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 환영"<국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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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 환영"<국회>  

 

"국회에서 수소차 충전하세요~"  

 

 

2024.9.6     <사진 제공 : 국회>       (서울=센서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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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 환영"<국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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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 환영"<국회>  

 

"국회에서 수소차 충전하세요~"  

 

 

2024.9.6     <사진 제공 : 국회>       (서울=센서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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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 예방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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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 예방법

 

 

2024.9.6   <사진 제공 : 보건복지부>       (서울=센서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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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긴급돌봄이 필요할 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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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긴급돌봄이 필요할 때.." 

 

 

2024.9.4   (사진 : 보건복지부)  (서울=센서블뉴스) 

센서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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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세 시대 오는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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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세 시대 오는가?
“102세 영국 할머니 하늘에서 스카이다이빙 성공”

<화면 : 골드스터 트위터(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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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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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여우 120마리 살고 있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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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여우 120마리 살고 있어" 

 

9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지정  

 

 

2024.9.4   <사진 : 환경부>    (서울=센서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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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여우 120마리 살고 있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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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여우 120마리 살고 있어" 

 

9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지정  

 

 

2024.9.4   <사진 : 환경부>    (서울=센서블뉴스) 

센서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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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인은 왜 많이 망하는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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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의적’은 누구인가?

“이제는, 질문을 던져 때..

 

 

자영업인은 왜 많이 망하는가?

 

누가, 자영업자를 뜯어먹는가?

 

자영업인 보호대책과 지원대책은 뭔가?

 

 

<사진 출처 : PictPicks>

 

2024.8.28  (서울=센서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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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대형서점.출판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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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대형서점.출판사 

지구로또에서 소개를 해보세요~”

“(조회 수로) 영구적 수익창출도 동시에 해보세요~”  

 

지구로또 

 

witch-hunting.com/appUrl    

 

https://www.jeegoolotto.com

 

 

*ID 신청  

: 이메일 (witchhunting777@gmail.com), 카톡(검색) 지구로또

 

《사진 출처  :  pictp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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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로 무한 수익 창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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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로 무한 수익 창출~ 

휴대폰 사진들이 평생 돈을 벌어온다..“

 

 

지구로또

https://witch-hunting.com/appUrl 

 

 

 

1 사진 올려 놓으면, 조회수로 평생 수익 창출.. 

2 사진 게시 때마다 10원씩 자동 저축 이벤트.  

 

3.매일매일 모상 이벤트는 '덤' 

 

 

  

 

*산정(조회수)  

: 스마트폰에서 “1조회수 = 0.1원” 

: 확인) 체크()  

: 조회수 환급금 : 50,000원 넘으면, 지급신청 가능  

: (론칭 기념) 5,000원 및 10,000원 초과시 환급금 지급신청 이벤트 진행 

 

 

 

*산정(저축) 

: 스마트폰에서 사진 올리면 '1장 = 10원' 저축

: 확인) 골뱅이(@)

: 저축액 환급금 : 50,000원 넘으면, 지급신청 가능  

: (론칭 기념) 5,000원 및 10,000원 초과시 환급금 지급신청 이벤트 진행    

 

 

 

 

 

*지구로또 모상 이벤트

 

: 매일 50번째, 100번째, 500번째 게시 사진. (00:00:01~24:00:00) 

 

: 지급액 

- 50번째     (1만원 모바일 상품권)

-100번째   (3만원 모바일 상품권) 

- 500번째     (5만원 모바일 상품권) 

 

:발표 

- 이튿날 오전 지구로또 앱의 홍보존

 

: 신청 안내 

- 카톡 지구로또(검색)에서콘텐츠 제목과 지구로또에서 사용하는 이름(닉네임)을 함께 보내주시면, 답장을 드립니다.

 

 

: 신청 기한

- 당첨자 발표  6개월 이내

- 허위신청 시에는 허위신청자의 계정이 사용정지  수도 있습니다.

 

 

: 모바일상품권 발송 기한

- 신청당일 또는 1 ~7 이내 

 

 

 

 

 

 

 

 

센서블뉴스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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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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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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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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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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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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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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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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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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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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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 구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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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로또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사용자의 계정.데이터 삭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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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로또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사용자의 계정.데이터 삭제 방법   



<지구로또 이용약관>

 

 

제1조 목적

 

본 이용약관은 '센서블뉴스'(이하 회사)가 제공하는 '지구로또' 서비스의 이용 조건과 운영에 관한 제반사항 규정을 목적으로 합니다.

 

제2조 용어의 정의

 

본 약관에서 사용되는 주요한 용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회원 : 지구로또 서비스의 약관에 동의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를 말합니다.

2. 회원 아이디 : 회원의 별도 아이디는 없습니다. 이용자들이 페이스북 혹은 카카오톡, 애플에서 설정한 '프로필(애플은 암호화 처리된 이메일)'로 지구로또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3. 비밀번호 : 별도 아이디가 없는 만큼, 비밀번호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4. 운영자 : 서비스를 운영하는 운영자를 말합니다.

5. 해지 : 회사 또는 회원이 이용계약을 해약하는 것을 말합니다.

 

제3조 약관외 준칙

 

운영자는 필요한 경우 별도로 운영 정책을 공지, 안내할 수 있으며 본 약관과 운영 정책이 중첩될 경우 운영 정책이 우선 적용됩니다.

 

제4조 이용계약 체결

 

1. 이용계약은 회원으로 등록하여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자의 본 약관 내용에 대한 동의와 운영자의 이용승낙으로 성립합니다.

2.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자는 서비스 가입신청시 본 약관을 읽고 아래에 있는 "동의합니다"를 선택하는 것으로 본 약관에 대한 동의 의사 표시를 합니다.

 

제5조 서비스 이용 신청

 

1. 지구로또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이용자는 페이스북 혹은 카카오톡, 애플 계정이 있어야 하고, 이 계정을 통해 접속이 가능합니다.

2. 타인의 정보나 계정을 도용하는 등 본인의 계정으로 등록하지 않은 회원은 서비스 이용과 관련하여 아무런 권리를 주장할 수 없으며, 관계 법령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제6조 개인정보취급방침

 

1. 지구로또 서비스 및 운영자는 이용자가 페이스북 혹은 카카오톡, 애플(암호화된 이메일)에서 공개한 프로필과 지구로또 가입 날짜, 별.하트(포인트) 소유 현황과 사용 현황 정보만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정보는 이용자의 확인과 적립포인트 보상을 위해 사용되며, 이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2. 개인정보 등 데이터와 게시물을 삭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마이 페이지 란에서 우측상단 톱니바퀴 이미지를 누르면 삭제방법을 안내받고, 삭제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3. 운영자는 관계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회원등록정보를 포함한 회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을 합니다. 회원의 개인정보 보호에 관하여 관계법령 및 회사가 정하는 개인정보 취급 방침에 정한 바에 따릅니다. 단, 회원의 귀책사유로 인해 노출된 정보에 대해 운영자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4. 운영자는 회원이 미풍양속에 저해되거나 국가안보에 위배되는 게시물 등 위법한 게시물을 등록 · 배포할 경우 관련기관의 요청이 있을시 회원의 자료를 열람 및 해당 자료를 관련기관에 제출할 수 있습니다.

5. 지구로또 서비스는 애드몹 광고와 관련해 애플의 '앱 추적 투명성 기능 및 권한' 규정을 준수합니다.

 

제7조 운영자의 의무

 

1. 운영자는 이용 회원으로부터 제기되는 의견이나 불만이 정당하다고 인정할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처리하여야 합니다. 다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신속한 처리가 곤란한 경우에는 사후에 공지 또는 이용 회원에게 메시지, 이메일 등을 보내는 등 최선을 다합니다.

2. 운영자는 계속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설비에 장애가 생기거나 유실된 때에는 이를 지체 없이 수리 또는 복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다만, 천재지변 또는 회사나 운영자에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서비스 운영을 일시 정지할 수 있습니다.

 

제8조 회원의 의무

 

1. 회원은 본 약관에서 규정하는 사항과 운영자가 정한 제반규정, 공지사항 및 운영정책 등 회사가 공지하는 사항 및 관계법령을 준수하여야 하며, 기타 회사의 업무에 방해가 되는 행위, 회사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됩니다.

2. 회원은 회사의 명시적 동의가 없는 한 서비스의 이용권한, 기타 이용계약상 지위를 타인에게 양도, 증여할 수 없으며, 이를 담보로 제공할 수 없습니다.

3. 이용 고객은 계정 관리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운영자나 회사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계정을 제공하여 이용하게 할 수 없습니다.

4. 회원은 운영자와 회사 및 제3자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해서는 안됩니다.

 

제9조 서비스 이용 시간

 

1. 서비스 이용시간은 업무상 또는 기술상 특별한 지장이 없는 한 연중무휴 1일 24시간을 원칙으로 합니다. 단, 회사는 시스템 정기점검, 증설 및 교체를 위해 회사가 정한 날이나 시간에 서비스를 일시 중단 할 수 있으며 예정된 작업으로 인한 서비스 일시 중단은 지구로또 공지란을 통해 사전에 공지하오니 수시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단, 회사는 다음 경우에 대하여 사전 공지나 예고없이 서비스를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중단할 수 있습니다.

① 긴급한 시스템 점검, 증설, 교체, 고장 혹은 오동작을 일으키는 경우

② 국가비상사태, 정전, 천재지변 등의 불가항력적인 사유가 있는 경우

③ 전기통신사업법에 규정된 기간통신사업자가 전기통신 서비스를 중지한 경우

④ 서비스 이용의 폭주 등으로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에 지장이 있는 경우

3. 전 항에 의한 서비스 중단의 경우 회사는 사전에 공지사항 등을 통하여 회원에게 통지 합니다. 단, 회사가 통제할 수 없는 사유로 발생한 서비스의 중단에 대하여 사전공지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사후공지로 대신합니다.

 

제10조 서비스 이용 요금

1.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무료와 유료로 구분됩니다.  ‘별’ 표시가 있는 콘텐츠와 본 화면의 '도깨비' 탭의 콘텐츠를 이용할 때, 그리고 ‘하트’를 선물할 때  무료 별.하트가 소진됐을 경우, 유료 서비스를 통한 별.하트 확보를 안내합니다.

2. 회사는 유료 서비스 이용요금은 앱스토어 사업자와 연계된 이동통신사나 플랫폼사업자 및 앱스토어 사업자가 정하는 방법 및 정책에 따라 부과되며, 납부방법 역시 해당 사업자의 정책을 따릅니다. 회사 및 결제업체(이동통신사,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등)의 정책, 정부의 방침 등에 따라 각 결제수단별로 한도가 부여 또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3. 이용자가 단말기 및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의 비밀번호 설정 기능 등을 이용하지 않거나 부주의하게 노출하여 발생하는 제3자의 결제에 대하여는 회사가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4. 회원의 개인정보도용 및 결제사기로 인한 환불요청 또는 결제자의 개인정보 요구는 법률이 정한 경우 외에는 거절될 수 있습니다.

5. 무선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데이터 통신료는 별도이며 가입한 각 이동통신사의 정책에 따릅니다.

6. MMS 등으로 게시물을 등록할 경우 발생하는 요금은 이동통신사의 정책에 따릅니다.

 

제11조 청약 철회 및 환불  

1. 회원은 구매시점으로부터 7일 이내에 청약철회(구매취소)를 할 수 있습니다. 단, 청약철회 요청 당시 이미 사용하였거나 사용한 것으로 간주되는 사항에 대하여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청약철회(구매취소)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2. 회사는 아래 각 항목에 해당하는 경우 환불 및 결제 취소 처리하지 않습니다. 단, 별도 공지된 환불규정이 있을 경우에는 그 규정을 따릅니다.

① 다른 이용자로부터 선물 받은 별

② 이벤트 당첨 또는 참여로 적립 받은 별

③ 서비스 내에서 활동 등으로 회사로부터 적립 받은 별

④ 기타 이용자가 직접 유료 결제하지 않은 경우

3. 회사는 환불 요청 사유가 적합한지를 판단하고 적합한 절차를 거친 것으로 판명된 회원에게 각 앱스토어 사업자의 환불 운영정책에 따라 환불 및 결제 취소 처리를 진행합니다.

4. 회사는 부정한 방법 또는 회사가 금지한 방법을 통해 충전 및 결제된 금액에 대해서는 이를 취소하거나 환불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5. 회원이 이용약관 및 정책을 위반하여 이용정지 및 강제탈퇴 되거나 회원의 자진탈퇴로 인해 계약이 해지되는 경우 회원이 보유한 별은 자동으로 소멸되며 환불 및 결제취소가 불가합니다. 또한 재가입하여도 별이 복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6. 회원의 등록정보가 허위 정보로 판명되거나 가입 조건에 부합되지 않는 점이 판명될 경우 사용 정지 및 강제 탈퇴가 되며 회원 본인의 귀책사유로 인해 환불 및 보상이 불가능합니다.

7. 회사와 이용자간에 발생한 분쟁은 전자거래기본법 제32조에 의거하여 설치된 기관인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에 따를 수 있습니다.

 

 

제12조 서비스 이용해지 및 계정탈퇴, 게시물삭제 방법

 

1.회원이 지구로또 서비스와의 이용계약을 해지하고, 계정탈퇴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마이 페이지 란에서 우측상단 톱니바퀴 이미지를 누르면 계정탈퇴와 함께 전체 게시물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2. 게시물 1건을 삭제하려고 할 경우, 해당 게시물 내에서 삭제할 수 있습니다. 

4. 로그아웃 버튼도 마이 페이지 란의 우측상단 톱니바퀴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13조 서비스 이용 제한

 

회원은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되며 해당 행위를 한 경우에 회사는 회원의 서비스 이용 제한 및 적법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이용계약을 해지하거나 기간을 정하여 서비스를 중지할 수 있습니다.

① 회원 가입시 혹은 가입 후 정보 변경시 허위 내용을 등록하는 행위

②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콘텐츠를 게재하거나, 타인의 서비스 이용을 방해하고 정보를 도용하는 등 악의적인 행위

③ 회사나 지구로또 서비스의 운영진, 직원 또는 관계자를 사칭하는 행위

④ 회사나 지구로또 서비스, 기타 제3자의 인격권 또는 지적재산권을 침해하거나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 

⑤ 다른 회원의 계정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행위 

⑥ 다른 회원에 대한 개인정보를 그 동의 없이 수집, 저장, 공개하는 행위

⑦ 범죄와 결부된다고 객관적으로 판단되는 행위

⑧ 기타 관련 법령에 위배되는 행위

 

제14조 게시물과 댓글의 관리

 

1. 지구로또 서비스의 게시물과 자료의 관리 및 운영의 책임은 운영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자는 항상 불량 게시물 및 자료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하여야 하며, 불량 게시물 및 자료를 발견하거나 신고를 받으면 해당 게시물 및 자료를 삭제하고 이를 등록한 회원에게 주의를 주어야 합니다. 

한편, 이용회원이 올린 게시물에 대해서는 게시자 본인에게 책임이 있으니 회원 스스로 본 이용약관에서 위배되는 게시물은 게재해서는 안 됩니다.

2. 회사 및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등 공공기관의 시정요구가 있는 경우 운영자는 회원의 사전동의 없이 게시물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3. 불량게시물과 불량댓글의 판단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다른 회원 또는 제3자에게 심한 불쾌감이나 모욕을 주거나 명예를 손상시키는 내용인 경우

②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③ 불법복제 또는 해킹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④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를 지나치게 반복 게재할 경우

⑤ 범죄와 결부된다고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내용일 경우

⑥ 다른 이용자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등 기타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⑦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4. 회사 및 운영자는 게시물.댓글 등에 대하여 제3자로부터 명예훼손, 지적재산권 등의 권리 침해를 이유로 게시중단 요청을 받은 경우 이를 임시로 게시중단(전송중단)할 수 있으며, 게시중단 요청자와 게시물 등록자 간에 소송, 합의 기타 이에 준하는 관련기관의 결정 등이 이루어져 회사에 접수된 경우 이에 따릅니다.

 

제15조 게시물의 보관

 

회사와 운영자가 불가피한 사정으로 본 서비스를 중단하게 될 경우, 회원에게 사전 공지를 하고 게시물의 이전이 쉽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제16조 게시물의 저작권 

1. 게시물에 대한 권리와 책임, 저작권은 게시자에게 있습니다. 다만 사진과 이미지에 ‘프리픽’ 출처가 있는 게시물의 저작권은 ‘프리픽’사에 있습니다.  회원이 본 서비스를 통해 생산한 모든 게시물은 본 서비스의 목적상, 계약자를 포함한 서비스 회원 모두에게 공개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2 .회원이 게시한 게시물의 모든 권리와 책임은 이를 게시한 회원에게 있으며 회사는 회원이 게재한 정보의 정확성 및 신뢰도 등의 내용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3. 회사가 작성한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과 기타 지적재산권은 회사가 가집니다. 다만 사진과 이미지에 ‘프리픽’ 출처가 있는 게시물의 저작권은 ‘프리픽’사에 있습니다. 

4. 회원은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얻은 정보를 회사의 사전 승낙 없이 임의가공, 판매, 복제, 송신, 출판, 배포, 방송, 기타 방법에 의하여 영리 목적으로 이용하거나 제3자에게 이용하게 하여서는 안 됩니다.

5. 회원은 자신이 창작, 등록한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 또는 회사가 허락한 제3자가 서비스를 운영, 전시,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음의 각 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할 수 있도록, 사용료 없는 비독점적 사용권을 회사에게 부여합니다.

(1) 서비스 내에서 회원 게시물의 복제, 수정, 개조, 전송, 전시, 배포 및 2차 저작물과 편집 저작물 작성

(2) 회사에서 운영하는 서비스 내에서 회원의 게시물을 전시, 배포

(3) 회사의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디어, 통신사 등에게 회원의 게시물 내용을 제공, 사용하게 하는 것. 단 이 경우 회사는 회원의 개별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제17조 손해배상

 

1. 본 서비스에서 발생한 모든 민,형법상 책임은 회원 본인에게 1차적으로 있습니다.

2, 본 서비스로부터 회원이 받은 손해가 천재지변 등 불가항력적이거나 회원의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하여 발생한 때에는 손해배상을 하지 않습니다.

 

제18조 면책

 

1. 운영자는 회원이 본 서비스 제공으로부터 기대되는 이익을 얻지 못하였거나 서비스 자료에 대한 취사선택 또는 이용으로 발생하는 손해 등에 대해서는 책임이 면제됩니다.

2. 운영자는 지구로또 서비스와 타 통신업자가 제공하는 전기통신서비스의 장애로 인한 경우에는 책임이 면제됩니다

3. 운영자는 회원이 저장, 게시 또는 전송한 자료와 관련하여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4. 운영자는 회원의 귀책 사유로 인하여 서비스 이용의 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는 책임지지 아니합니다.

5. 운영자는 회원 상호간 또는 회원과 제3자 상호간, 기타 회원의 본 서비스 내외를 불문한 일체의 활동(데이터 전송, 기타 커뮤니티 활동 포함)에 대하여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6. 운영자는 회원이 게시 또는 전송한 자료 및 본 서비스로 회원이 제공받을 수 있는 모든 자료들의 진위, 신뢰도, 정확성 등 그 내용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아니합니다.

5. 운영자는 회원 상호간 또는 회원과 제3자 상호간에 서비스를 매개로 하여 물품거래 등을 한 경우에 그로부터 발생하는 일체의 손해에 대하여 책임지지 아니합니다.

6. 운영자는 회원간 또는 회원과 제3자간에 발생한 일체의 분쟁에 대하여 책임지지 아니합니다.

7. 운영자는 서버 등 설비의 관리, 점검, 보수, 교체 과정 또는 소프트웨어의 운용 과정에서 고의 또는 고의에 준하는 중대한 과실 없이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의 장애, 제3자의 공격으로 인한 시스템의 장애, 국내외의 저명한 연구기관이나 보안관련 업체에 의해 대응방법이 개발되지 아니한 바이러스 등의 유포나 기타 운영자가 통제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 사유로 인한 회원의 손해에 대하여 책임지지 않습니다.

 

부칙

 

이 약관은 2024-01-12일 부터 시행합니다.

 

 

 

 

 

 

<지구로또 개인정보처리방침> 

 

 

1  센서블뉴스”(이하 “회사”) 제공하는 ‘지구로또’ 서비스는 회원님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정보보호" 관한 법률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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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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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판알 튕기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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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순간을 맞을 땐 부와 명예, 건강, 명분 등 모든 측면을 고려해 조금이라도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작은 파이’를 내줘야 할 때가 있다. 

자신의 이익을 최대화하고 손실을 최소화 하는 것이 전략적 사고의 기초로 볼 수도 있다. 

§ 

일상에서는 ‘주판알을 잘 튕겨야 한다’는 말이 사용되기도 한다. 계산을 잘 해야 한다는 의미다. 

밥 한 톨까지 철저하게 계산해서 움직여야 할 때도 있다. 한 표 차이로 당락이 갈릴 때가 있기 때문이다. 

 

상황에 대한 대처도 주판알을 튕겨야 할 때가 있다. 

엎드려야 할 때, 큰소리를 내야 할 때를 시기․장소별로 사전에 판단하고 구별할 필요가 있다. 

엎드려야 할 때 뻣뻣하게 맞서서 난타를 당하면 본인만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이는 센스․감각일 수도 있다. ‘눈치 10단’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할 때는 들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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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게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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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이나 남북관계에서 북한이 벼랑 끝 전술을 편다는 언론 보도가 자주 나온다. 

협상에서 파국 가능성을 언급하거나 한반도의 위험을 고조시키는 조치를 취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는 것이다. 

 

두 대의 승용차가 서로를 향해 마주보며 달릴 때 충돌 직전에 핸들을 돌리는 쪽이 패하는 ‘치킨 게임’의 일환이다. 

벼랑 끝으로 가면 상대가 물러서거나 달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벼랑 끝까지 가는 것이다. 

 

속된 말로 ‘너 죽고 나 죽고’ 하자는 것이다. 

“같이 죽자”고 하면 조금이라도 많이 가진 상대가 혹은 뱃심이 약한 상대가 양보한다는 것을 노린 것이다. 

벼랑 끝에서 유리한 것을 얻어내겠다는 것이다.

§ 

기업체의 노사협상에서도 자주 사용된다.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을 때 노사 중 한쪽이 파업이나 공장폐쇄 등 극단적인 주장을 펼치면서 상대의 양보를 받아 내는 전략이다. 

어찌 보면 간이 큰 사람이 이기는 전술이기도 하다. 

 

'물귀신 작전'도 있다. 가정에서 두 아이 중 동생이 잘못해서 벌을 받으면 형도 그랬다고 주장한다. 

물귀신 작전을 펴서 함께 벌을 받으면 자신에게 가해지는 벌의 양이 줄어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업계에서도 한 기업의 제품에 결함이 있어 소비자들의 항의가 빗발치면 경쟁사 제품이 대안재로서 ‘날개 돋친 듯’ 팔릴 수 있다. 

이에, 결함이 있는 제품을 생산한 업체는 “경쟁사 제품에도 (다른) 결함이 있다”는 내용을 언론에 슬쩍 흘린다. 

비난을 분산시켜 살 길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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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마케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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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들에게 경쟁후보에 대한 공포감을 불어넣은 뒤 지지를 유도하는 전략이 쓰인다. 

“A후보가 당선되면 세금이 크게 올라 일상생활이 팍팍해진다” 등의 방법이다. 

극단적으로는 “A후보가 당선되면 나라가 망한다”라면서 유권자에게 불안감을 심어 주기도 하다.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불안 심리를 활용해 반사이익을 챙기는 논리다. 인간관계나 직장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사례다. 

 

A와 B가 가깝게 지내는 와중에 B가 C와 교류를 하면서 관계가 증진되고 A와 멀어지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이에 A는 B에게 “C가 과거에 아주 친밀한 D를 배신해 D의 사업이 망한 적이 있다고 한다”며 공포감을 심어 줄 수 있다. 

그럼으로써 A는 B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면서 실리를 챙길 수 있다. 

§ 

사람들의 불안․공포 심리를 활용해 적대국이나 특정 세력의 위험성을 과장하기도 한다. 

그런 다음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불안에 떨도록 해서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공포와 불안감을 심어주는 전략이다. 

개인 간, 조직 간, 국가 간 관계에서 불안 심리를 자극해 이익을 챙기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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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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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광역자치단체장은 새해를 맞을 때마다 10여 개 신문․방송과 신년인터뷰를 한다. 

각 언론사마다 신년 추진사업이나 역점 과제 등과 관련해 단독(특종) 거리를 하나씩 준다. 10여 개 언론사에 나눠서 주는 것이다. 

 

한 언론사에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을 주지 않는 것이다. 그래야 언론사별로 큰 제목이 뽑히고 독자와 시청자들의 관심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저명인사는 A신문 인터뷰에서 특정 주제와 관련해 자신이 알고 있고 밝힐 수 있는 내용의 30%를 설명한다. 

이어 B신문에서 30%, C신문에서 30%를 소개한다. 신문사별로 내용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인터뷰 효과를 극대화 한다. 

언론에 여러 차례 이름이 오르내리고 그만큼 자신의 명성도 높인다. 

 

명절 연휴가 3일이면 자녀들에게 하루는 영화보기, 하루는 전통가옥 방문, 또 다른 하루는 외식하기 등으로 나눠서 즐거움을 줄 수 있다. 

하루에 몰아서 하면 자녀들이 피곤해 하고 효과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 방학이 두 달이면 10~15일 마다 자녀들이 하고 싶은 걸 던져줄 수 있다. 

§ 

나중에도 장사(영업․강의)를 하는 것이다. 한 번에 다 하지 않는 것이다. 

소화 능력을 고려해 알맞게 음식을 섭취하듯 상대방이 ‘소화’가 가능할 정도만 알맞게 던져 주는 것이다. 

 

말이나 행동의 상품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전술이다. 가격에 비해 성능이 높은 것을 택하는 '가성비' 논리와 연결된다. 또 한계효용체감의 법칙과 맞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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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개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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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에서 경제적으로는 상호의존이 높아지지만 정치적으로는 갈등이 깊어지는 현상을 ‘동북아 패러독스’라고 한다. 

정치와 경제 분야가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이를 다른 각도에서 보면 각 국이 정치와 경제를 분리 대응하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한국과 일본이 역사적인 문제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의 국제 관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일본 당국자와 일본 국민을 분리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역사적인 문제와 관련해 일본 당국자를 비난하는 것이 일본의 일반 국민까지 비난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 

일상에서도 많이 활용된다. 

한 조직에서 부서 간 의견 충돌이 있을 때 다른 부서의 부서장과 부서원들, 혹은 부서원들 개개인에 대해 분리 대응을 하기도 한다. 

자녀 교육에서도 잘한 점은 칭찬, 잘못된 점은 꾸중을 해야 할 때가 있다. 무조건 칭찬으로 일관하면 오히려 자녀를 망칠 수가 있다. 


분리 대응하지 않고 뭉뚱그려 대응하면 패착을 둘 수 있다. 


어떤 큰 조직이나 힘센 경쟁 상대와 맞설 때는 그 구성원을 각개 격파하는 것이 나을 때가 있다. 

본인이 요리할 수 있는 만큼만 분리해서 '배틀(싸움)'을 한 뒤 또다시 다른 '배틀'을 수행하는 것이다. 

과중한 업무를 처리할 때도 '각개 격파' 기법이 적용되기도 한다. 


하나의 정책을 추진하는 데 여러 사안을 고려에 넣으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잡탕밥’이 될 때가 있다. 

버무려서 좋을 때가 있고 나쁠 때가 있는 것이다. 장고 끝에 악수를 두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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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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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연극, 책이 사회적인 공분에 호소해 큰 인기를 얻기도 한다. 

영화와 연극은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며 관객들의 '분노'와 '공감'을 일으키는 기법을 활용한다. 

책도 묻혀진 사건을 '특종 기사'와 같이 드러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한다. 


정치인들도 '분노' 마케팅을 활용한다. 

특정 현안과 관련해 유권자나 시민들이 분노할 수 있는 '사실(팩트)'을 전격 공개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정치인의 인기가 치솟기도 한다. 


상대방의 감정을 파악해 말하고 행동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감정 상태에 따라 일처리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쉬운 예로 어린 아이가 엄마에게 사탕을 사달라고 할 때 엄마는 "사탕은 이를 썩게 하기에 사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아이가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거나 집안에 좋은 일이 있으면 엄마의 기분이 '업' 된다. 이럴 때 아이가 사달라고 하면 선뜻 사탕을 사줄 수 있는 것이다. 


선거 때 입후보자가 유권자들의 감성을 자극해 표심을 끌어온다. 

병환 중이거나 고생한 부인을 내세워서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한다. 이성보다는 감성에 호소(어필)해서 덕을 보는 것이다. 

§ 

'감정 비즈니스'를 하기도 한다. 상점 판매원들이 웃음과 친절을 모습을 보이면 손님들에게 더 많은 물건을 팔 수 있다. 


생활 전선에서 콜센터 직원, 엘리베이터 안내원 등은 자신의 감정 상태와 무관하게 항상 상냥한 모습을 보인다. '감정 노동자'라고 한다. 


남녀 사이를 포함해 인간관계도 '감정 비즈니스' 차원에서 접근하는 사람이 있다. '감정 소비․감정 집행․감정 낭비' 등의 형태로 감정 상태를 점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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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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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에서 모성애나 부성애를 자극하면 독자와 시청자를 울컥하게 한다. 

감동을 주면 사람을 움직일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면 이성을 뛰어넘은 강렬한 행동이 나오기도 한다. 찡하게 하고 먹먹하게 만드는 것도 전술의 일환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어느 나라에서나 '애국심'에 호소하는 영화가 대히트를 치기도 한다. 

'감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일상에서 접하는 여러 상품에도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를 입히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다. 


금강산에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끝날 때쯤 허리가 ‘기역자’로 굽은 70~80대 할아버지는 취재진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버스를 타고 남한으로 내려가는 여동생과 헤어진 뒤 동생의 얼굴을 1초라도 더 보기 위해 ‘기역자’의 몸으로 육상 선수보다 빠르게 차량을 쫓아간 것이다. 


취재진은 이를 보고 눈시울을 적셨고 그 장면은 뇌리 속에서 영원히 잊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전쟁으로 흩어진 혈육들이 50~60여 년 만에 만나기에 눈물바다가 된다. 

잠깐 동안의 만남에 대해 “이 시간을 영원히 붙잡을 수만 있다면…”이라는 탄식은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기도 했다. 


혈연관계의 안타까운 사연은 눈물을 자아낸다. TV를 통해 상봉 장면을 지켜보는 사람들도 눈물을 훔친다. 


감동을 자아내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선전․선동 기법이기도 하다. 

음향을 높이거나 북이나 징을 치면 사람의 가슴을 뛰게 한다. 이성이 아닌 감성․감정을 자극하는 것이다. 

좌뇌(이성), 우뇌(감성)로 구분짓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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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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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대립이나 동료와의 갈등, 부부 싸움 시 상대를 공격하다가 실언 한 마디에 순식간에 수비를 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뀐다. 

갑과 을이 바뀌는 것이다. 


선거운동 기간에는 유권자들이 ‘갑’이지만 선거가 끝나면 당선자들이 ‘갑’이 되기도 한다. 당선자들은 다음 선거에서는 또 ‘을’을 자청한다. 

후보자들이 선거운동 기간에는 가족까지 동원해 지하철역 입구에서 상체를 90도 이상 숙여 인사하지만 선거에서 당선되면 자세가 바뀐다. 


우리 사회에서 영원히 갑인 줄 착각하고 있는 사람도 있고 영원히 을인 줄 알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자리와 위치는 언제나 바뀌기 마련이다. 

갑과 을의 위치를 파악하고, 그 자리가 수시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도 있다. 


‘슈퍼 갑’으로 통하는 사람도 언젠가는 을이 될 수 있고 ‘슈퍼 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사회 계층은 올라갈 수도 있고 내려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 

사회생활에서 갑이라고 불리는 인사가 을이라는 사람의 충견이 돼 활동하기도 한다. 

을은 갑에게 늘 “지도 편달해 주십시오”라고 부탁하다가 어느새 갑을 부리는 것이다. 관계, 법조계, 언론계, 재계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례다. 


어느 기업은 납품업자에게 단가 후려치기 등 부당한 행위를 강요하면서 갑질을 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열대 과일에 빨대를 꽂으면 맛있는 내용물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 단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것이다. 

을에게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익이나 편의를 얻기 위해 ‘빨대’를 꽂아 놓는 사람도 있다. 후일 곤욕을 치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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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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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근무한 어느 고위 행정 관료는 여의도에 갈 때마다 기가 죽는다고 했다. 

국회의원들이 현안을 질의하는 데 대해 합리적으로 답변하고 설명해도 꼬투리를 잡아서 질책을 한다는 것이다. 

국회의원들에게 주눅이 든 것이다. 


‘갑’과 ‘을’의 관계에서 주눅 들이기를 통해 상대를 옭아맨다. 

갑이 하고자 하는 바에 따라 을이 잠자코 따라오도록 하는 전략이다. 

주눅 들이기는 초반에 기를 죽여서 자신의 ‘페이스’ 대로 일처리를 하는 것이다. 상대를 매번 쩔쩔매게 만드는 것이다.

§ 

기업체에서 신입 사원이 들어오면 주눅을 들이는 상사도 있다. 

주눅을 들여서 일처리 등을 입맛에 맞게 하도록 하는 것이다. 

신입 사원은 실제로 주눅이 들기도 하고 주눅이 든 척을 하기도 한다. 


이에 대한 대응논리도 자주 활용된다. 

상대가 갑이라고 착각하거나 ‘갑질’을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당사자가 아닌 제3자 혹은 제3의 사안과 관련해 강하게 대응하거나 반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성깔이 있고 간단치 않은 사람이라는 걸 간접적으로 보여 주는 셈이다. 


음식점에서 서빙을 하는 종업원에게 엄격하게 대할 때도 이러한 상황일 수 있다. 

갑에게 화낼 것을 종업원에게 화를 내는 것이다. 종업원은 덤터기를 쓰게 되는 것이다. 


직장에서도 부장이나 팀장한테서 (부당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질책을 받은 평사원이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학생 등에게 화를 내면서 성깔을 과시한다. 

상사에게 바로 치받지 않고 제3자에게 성질을 부리며 상사를 움찔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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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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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나 글에서 문장을 1~2개 뒷부분에 덧붙여 강조할 수 있다. 

“김씨가 이씨의 자전거를 훔쳤다”라고 한 뒤 “그것은 분명한 사실이다”라고 강조한다. 

“A후보를 지지한다”라고 한 뒤 “이것은 충분히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다”라고 강조할 수 있다. 


“우리 가족은 귀농을 하기로 했다. 이는 신중히 판단해서 내린 결정이다”라는 문장과 같이 어떠한 주장을 한 뒤 “신중히 생각해 내린 결론이다”, “그것은 신중한 판단이다”라는 문장을 붙여 강조하기도 한다.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이 괜한 말이 아닌 것 같다”라고 하기도 한다. 


수식어를 넣어 강조하기도 한다. 

“국익에 부합한다”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국익에 강력하게 부합한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는 나쁜 사람이다”를 “그는 참 나쁜 사람이다”로 표현할 수 있다.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강력한 단어도 종종 활용된다. ‘전면 실시’, ‘전면적 거부’, ‘전방위 공세’, ‘직격탄’, ‘융단폭격’, ‘십자포화’, ‘일촉즉발’, ‘뇌관’, ‘철통 경계’, ‘올인’, ‘급물살’ 등의 단어가 쓰인다. 

§ 

앞의 어구를 가정형으로 부정하면서 뒤의 어구에 반어법을 쓰면 강조 어법이 된다. 

“연인 사이가 아니라면 오밤중에 데리러 나왔겠느냐”는 어구에서 “연인 사이이니깐 오밤중에 데리러 나왔다”는 말을 강조한 것이다. 


“헤어지려고 작정을 안 했으면 카톡을 켜 놓고도 1주일이나 답장을 안 하겠느냐”는 표현도 “헤어지려고 작정을 했기에 카톡을 켜 놓고도 1주일이나 답장을 안 한 것이다”는 말을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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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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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기자의 보도에 해당 기관에서 ‘오버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사실(팩트)을 강력하게 부인할 때가 있다. 

하지만 여러 상황에 비춰 맞다고 판단돼 더 강하게 속보를 쓰면 해당 기관은 두 손을 든다. 


어떤 사실에 상식을 뛰어넘을 정도로 강하게 부인하는 것은 때때로 강한 긍정을 내포하고 있다. 


해적 일당이 상선 탑승자들을 납치한 뒤 “석방 교섭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공표하기도 한다. 

이는 해당 국가에 빨리 교섭에 응하라는 의미일 수 있다. 본심을 반대로 표현한 것이다. 

거꾸로 말하면서 ‘상대방의 몸을 달게 만드는’ 효과를 노린 것이다. 

§ 

반면, 강한 긍정은 강한 부정을 의미하기도 한다. 

강한 부정이 강한 긍정을 의미하는 것과 같은 이치로 볼 수 있다. 뒤집어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어느 정치인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섰을 때 주위에서 보기에는 간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잤을 것 같은데 당사자는 아침에 “아주 잘 잤다”고 떠들썩하게 말한다. 

온갖 상념에 젖어 밤을 지새웠으면서도 “아주 잘 잤다”고 공표한 것이다. 주위에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한 ‘제스처’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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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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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오피스텔의 경비 아저씨는 입주 대학생들이 쓰레기를 버릴 때마다 험상궂은 표정을 짓는다고 한다. 

쓰레기를 버리는 학생에게 엄하게 보여야 학생들이 분리 배출을 제대로 한다는 것이다. 

쓰레기 분리 배출을 하지 않는데 대해 마냥 좋은 웃음만 지을 순 없다는 것이다. 


때로는 세게 나가야 상대가 깔보지 않는다.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니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가는 말이 험해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이 있다. ‘세게 나가야지 상대가 약하게 나온다’는 것이다. 

부서 간 혹은 거래처 간 전화통화 등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하지만 무조건 세게만 나가다 보면 인심을 잃고 일을 그르칠 가능성도 크다.

§ 

나라 간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한 나라가 강하고 세게 대응하면 상대국은 군용기나 어선 등이 침범할 엄두를 못 낸다. 

약간의 침범이라도 하면 세게 나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쉽사리 선을 넘지 못하는 것이다. 

얕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간단치 않은 나라’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 

자녀 교육을 엄격하게 하는 ‘호랑이 부모’가 있다. 강한 이미지를 심어줘서 애들이 부모 말을 거역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강력한 모습은 자녀들이 스스로 (부모에게) 안기게 만들고 안겨야 한다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심어준다. 

조직 운영에 있어서 리더가 강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한다. 


한편 상대가 세게 나갈 때 함께 세게 나가면서 대치해야 할 때가 있다. 

이른바 ‘강 대 강’의 논리다. 한 발짝이라도 물러서면 낭떠러지로 떨어질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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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온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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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과 상황에 대해 강경책과 온건책을 동시에 고려하는 전략이 당근과 채찍 전술이다. 양손에 강온책을 들고 상황에 따라 요리하는 것이다. 전쟁이나 다툼, 갈등 시에는 화전(평화와 전쟁) 양면 전술을 구사한다.

§ 

자녀 교육 시에도 잘하면 칭찬(당근), 못하면 꾸중(채찍)을 한다. 

사후 결과를 평가하면서 당근과 채찍 전술도 펴지만 사전에 이를 공표하며 의도하는 행동을 유도하기도 한다. 

상대가 좋은 행동을 하면 당근을 줄 것이고, 나쁜 행동을 하면 채찍을 가한다고 공표할 수 있다. 


상황이 진행되고 있는 중(~ing)에 당근과 채찍을 병행하면서 최대의 효과를 산출하기도 한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을 지도할 때 ‘쥐었다가 풀어주고 다시 쥐었다가 풀어주고…’식으로 할 수 있다. 

현재진행형으로 당근과 채찍을 병행하면서 학생들의 학습 열의를 높이는 전략이다. 양면 전략을 취하는 것이다. 


개인 사이뿐만 아니라 조직 대 조직, 국가 대 국가 등 여러 단위의 관계에서 당근과 채찍 전술이 활용된다. 

강대국이 자국의 의사에 반해 첨단(위험) 무기를 도입하려는 국가에 대해 한편으로는 압박을 가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보상책을 흘리며 자제를 유도하는 것도 당근과 채찍 전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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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듯 다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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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지연․취소되거나 전철이 고장 났을 때 승객들의 대응은 각양각색이다. 똑같이 항의를 하지만 그 강도는 크게 다를 수 있다. 

서울 도심에서 전철이 고장 났을 때 승객 중에는 “인천까지 택시비를 달라”고 요구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직업적 특성과 일정의 촉박성에 따른 특수성을 인정해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상황이 비슷하다고 판단되는 사안에서 대응에 큰 편차를 보이는 것이다.


‘인지상정’이라는 말이 있다. 어떠한 일에 대개의 사람들이 비슷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따지고 들어가 보면 반응과 행위 양식이 의외로 크게 다를 때가 있다. 

세상 사람들의 인식 평균(상식)이 개인별로 차이가 클 수도 있다. 


사람의 행위․행동 방식은 그 얼굴만큼이나 다를 때가 있다. 

친한 친구가 하루아침에 큰 돈이나 명성, 권력을 얻게 되면 질투하는 사람이 있다. 

질투를 많이 하는 사람이 있고 적게 하는 사람이 있다. 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질투를 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더없이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이성에 대한 관심도 그 정도가 심한 사람이 있다. ‘여성 편력’, ‘남성 편력’이라고 규정짓기도 한다. 

사람들의 인식은 비슷하다고 하지만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조금씩 다를 때가 많다. 

구체적인 사안에서도 생각이 비슷하다고 착각하면 본인만 손해를 본다. 


어떤 현안에 시각․인식 차는 클 수도 있고 작을 수도 있다. 

스타일, 선호도, 취향이 천차만별인 것이다. ‘같은 듯 다른 듯’, ‘닮은 듯 아닌 듯’ 한 상황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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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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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에게는 사탕을 주면 좋아하지만 어른은 사탕을 준다고 해서 좋아할 리 없다.

초등학생, 중․고교생, 대학생 등 나이에 따른 선호와 인식 수준이 다르다. ‘고(그) 나이 때는 고것(그것)만 갖고 싶어 하고 고것밖에 안 보인다’는 말을 한다. 

그 이상은 안 보인다는 것이다. 연령별로 인식의 한계치를 인식하고 인정해주는 논리다.


나아가 청년층과 중장년층 중에서도 지식과 경험, 연륜, 내공, 인격의 깊이에 따라 사람들의 크기는 큰 편차를 보인다. 

개인별 한계를 뛰어넘어 그 이상의 것을 보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다. 이를 인정하고 들어가면 이해가 넓어질 때가 있다. 

§ 

신입사원 중 임원이나 부장 앞에서 정직하고 순진하게 보이는 것이 최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이 시간이 흘러 부장, 임원이 돼 신입사원들을 접하게 되면 “그 때는 그랬지…”라면서 옛 시절을 돌이켜볼 수 있다. 

일부 사람을 제외하고 대리, 과장, 차장, 부장 등 해당 직위에서 판단할 수 있는 것은 대개가 비슷하다는 것이다. 


일상에서 ‘어린 아이니깐’ 식으로 봐주기를 하거나 ‘그 수준이니깐’이라고 해서 넘어갈 때도 있다. 

그러나 섣불리 자비나 시혜를 자주 베풀다가 뒤통수를 맞을 수도 있다. 어린 자녀에게 “남의 입장을 이해하라”고 하는 건 어려운 요구이지만 시간을 내 제대로 가르칠 필요도 있는 것이다. 

그래야만 실수나 잘못된 행동을 되풀이 하지 않는다. 응석을 자주 받아 주면 아이를 망칠 수 있다. 


거꾸로, 윗사람이 해당 직급이나 연배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러면 부하직원이나 후배들이 힘들어질 수 있다. 

관료사회에서 ‘주사급 장관’이라는 말을 한다. 장관이 하위직 공무원으로 분류되는 주사가 하는 일까지 세세히 챙긴다는 의미다. 이렇게 되면 장관직에 요구되는 일에 소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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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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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공무원은 업무 처리와 관련해 “반대자가 있다는 게지(것이지). 효과가 있다는 게지. 끝내야 할 때가 됐다는 게지”라는 어투의 말을 곧잘 사용한다. 

‘~게지’라는 말로 자신의 주관적인 의견을 객관화하는 것이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듯 인식하게 된다. 상황을 객관화 해서 말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다. 


단체에서 성명이나 입장을 발표하면서 “~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로밖에 보지 않을 수 없다”, “~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객관화 해서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일으키는 것이다. 

아빠가 매일 늦잠을 자는 아들을 꾸중하면서 “게으름뱅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식으로 객관화하는 것이다. 주관적 견해를 객관화하는 기법이다. 

§ 

스스로의 상황을 객관화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이 과로에 지쳤던 상황을 설명하며 “내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업무를 처리하면서도 “이 문제를 어떻게 봐야 하나.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며 스스로 자문하며 객관화 한다. 


자녀가 뾰로통하면 “요것이 삐쳤나. 업(UP) 시켜야 하나. 달래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어떻게 해석해야 되나”라고도 한다. 

스스로와 상대를 객관화하고 제3자화 하는 것이다.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듣는 사람에게도 여유와 웃음을 줄 수 있는 화법이다. 


일상생활에서나 대인관계에서 사람들과 대화 중에 “저녁 하십시다”, “프로가 왜 이러셔…”, “이런…이런”, “눈 치워야지. 해장해야지”라는 화법도 제안과 동참, 친근감, 유머 등의 의미를 곁들이며 객관화 할 수 있는 화법이다. 


2인칭을 3인칭화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유행어인 “느낌 아니까~”, “헐~”, “됐거든요”, “광고 보고 갈게요~”라는 말도 이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젊은 여성들이 전화 통화 등에서 짧게 끊어서 “네, 네”라고 한다. 강조와 함께 객관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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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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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어제까지 동고동락한 동료가 뇌물수수와 같은 비리 의혹으로 사법당국의 조사를 앞두고 있으면 '거리 두기'를 하기도 한다. 

자신에게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비난을 받고 있는 사람과 아주 친하지 않으면 거리를 두는 것이다. 비정하고 냉혹한 현실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장면이다. 


반대로, 업적을 쌓거나 벼락출세한 사람, 갑자기 돈방석에 앉은 사람과는 약간의 친분만 있어도 ‘굉장히 친한 척’ 하는 게 세태다. 

기업체나 공공기관에서 고위직으로 승진한 사람과 앞다퉈 친분을 과시하기도 한다.

§ 

어느 학자는 총선이나 지방선거가 있을 때마다 정치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그러나 이 학자는 몇 차례 거절했다. ‘거리 두기’를 한 것이다. 

애당초 정치에 뜻이 없을 수도 있고, 제안한 자리가 자신의 ‘격’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거리를 둠으로써 몸값을 올리는 효과를 노렸을 수 있다. 


거리 두기를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정치권이나 공공기관, 일반 기업체에서 부하의 배신에 치를 떨면서 반격하는 상사도 있고 묵묵히 거리를 두는 상사도 있다. 

철저한 ‘거리 두기’가 일회성 ‘반격’보다 가혹할 때가 있다. 어느 유명 정치인은 한 번 배신한 측근을 평생 기용하지 않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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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의 수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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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행사에 연설을 요청받았을 때 부득이한 사정으로 거절해야 할 때가 있다. 

이럴 때 “제가 능력이 됩니까. 능력이 안 됩니다”라고 말하면서 빠져나오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낮춤으로써 정중하고 매끄럽게 상황을 정리하는 기법이다. ‘거절의 수사학’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부탁이 들어왔을 때 “해 주고 싶은 데 시간이 안돼 어렵겠네요”라고 가볍게 튕기기도 한다. 

“너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라고 한 마디 덧붙이기도 한다. 

사회생활․직장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다. 


어떤 직책에 가치관, 노선 등의 차이로 본인이 가기 싫은데도 끈질기게 권유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그 자리에 앉을만한 인물이 되지 못합니다. 능력과 경륜이 일천합니다”라고 고사할 수 있다. 

거절 시에는 “말씀만으로도 고맙습니다. 영광입니다”라고 전제를 깔아 주기도 한다. 상대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는 ‘거절 기법’이다. 


연인과 이별할 때도 상대가 싫고 부족하다고 느끼면서 자신을 낮추는 수법을 활용한다. 

TV 드라마 등에 보면 “내가 부족해. 그것도 한참이나 부족해.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야. 당신은 나에게 너무 벅찬 사람이야. 당신은 너무 뛰어나고 훌륭한 사람이야”라고 이별 통보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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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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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기사 또는 방송 뉴스에서 사업 추진이나 제도 시행과 관련해 ‘검토’라는 단어가 제목에 붙을 때가 많다. 

이때 대부분의 독자와 시청자들은 단지 검토 사항일 뿐인데도 기정 사실로 믿기도 한다. ‘검토’라는 단어가 붙었음에도 이를 흘려 지나쳐 버리는 것이다. 


검토의 함정이다. ‘검토’가 붙은 사업은 검토 과정에서 취소될 수 있다. 

‘모색’이라는 단어가 붙은 정책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검토’나 ‘모색’이라는 단어가 붙은 것은 50% 안팎에 신뢰를 두면 좋다는 사람도 있다. 

신뢰도를 반반으로 보면 나중에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검토가 붙은 말은 (듣는 사람이) 검토를 해야 한다”는 사람도 있다. 

§ 

거꾸로, 검토라는 단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명시적으로 답변하기 어려울 때 “검토해 보겠다”면서 얼버무리기도 한다. 

어떠한 정책에 상대방이 큰 희망과 기대 심리를 가지고 있을 때 “검토는 해 보겠다”고 말하면서 곤혹스러운 상황을 빠져나갈 수 있다. 


지인에게 어떤 사안과 관련해 부탁을 받을 때가 있다.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일단 “알아보겠다” “한 번 보자”라며 전화를 끊는 것도 비슷하다. 

유보적인 말을 통해 상대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일상에서는 '글쎄요'라는 말을 편리하게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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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주기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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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부모가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 자녀들이 알아서 공부하고 각자 조용히 제 할 일을 하게 된다. 

직장에서도 상사가 때때로 험상궂은 표정을 하면 부하직원이나 후배들이 긴장해서 일처리를 한다. 

‘겁주기 전략’이다. 인상을 그리는 것이 때로는 상대를 제압하기 위한 논리로 사용된다.


항의성명 발표로 으름장을 놓는 것도 겁주기다. 

국가 사이에 무력시위를 하고 군인들이 공포탄을 쏘는 것도 겁을 주는 것이다. 겁을 줘 자신의 의사를 관철시키려는 것이다. 


이는 '미치광이 전략'과도 연계된다. 

이 전략은 "자신을 이성과 자제력을 잃은 미치광이처럼 분장(가장)해서, 상대방이 알아서 양보를 하거나 싸움을 피하라"는 신호를 보내면서 상대를 통제하고 제압하는 것이다. 


일상에서도 폭력배들이 위협적인 상황을 조성하면서 돈이나 귀중품을 뜯어낸다. 

농담을 건네고 웃으면서 상대를 섬뜩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 방식은 위협하는 것보다 더 섬뜩하게 하기도 한다. 


인상을 쓰는 것이 자신을 비난이나 비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측면일 때도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얕보이지 않으려는 것이다. 함부로 대하지 말라는 무언의 신호를 보내는 것일 수 있다. 

눈을 부릅뜨고 침묵을 지키는 것도 비슷한 목적일 때가 있다. 무턱대고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항상 인상을 쓰면 주위에 사람이 없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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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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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을 해서 상대의 환심을 사고 방심을 유도하기도 한다. 

프로야구나 프로축구, 프로골프 등에서 기량이 탁월한 라이벌에 대해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입니다. 상대하기 버겁습니다. 상대하기 싫은 선수입니다”라고 말한다. 

이는 칭찬일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보면 방심을 유도하기 위한 말일 수 있다. 


상대를 공개적으로 칭찬해서 자만심을 갖게 하고 방심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치켜세우기에 담겨진 역설적 의도다. 


상대와 겨루게 될 때 “대좌 자체가 무한한 영광입니다”라고 운을 떼기도 한다. 상대방에게 자만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상대가 스스로 뛰어나다는 착각을 하게 하고 방심을 하도록 해 상황을 유리하게 만드는 것이다.

§ 

언론사 기자들이 치열하게 취재 경쟁을 할 때 작은 특종을 한 기자가 조그만 성과에 취해 추가 취재를 하지 않다가 속보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어떤 상황에서는 작은 특종으로 다른 언론사에 기사의 실마리를 제공해 큰 특종을 빼앗기기도 한다. 


작은 특종을 하면 꼭 큰 걸 낙종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경쟁 언론사 기자들이 이를 악물고 평소 역량의 3~4배의 노력을 기울여 취재하기 때문이다. 만회를 하는 것이다. 

기업 간의 경쟁에서도 하나의 제품에서 뒤진 업체는 후속 제품이나 다른 종류의 제품을 히트시키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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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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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직 공직이나 기업체의 주요 임원 자리는 일단 차지해야 한다는 '주의'도 있다. 

약간의 비판이나 상처, 피해를 무릅쓰더라도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크게 유리하다는 판단을 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일부 사람은 어떠한 비난이나 비판을 받더라도 자리를 차지하려고 한다. 

눈에 보이는 것을 최우선시하는 전략이다. 손에 잡히는 것이 최고라는 논리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 달라는 것이다. 


카지노 등 도박에서는 현찰(현금)을 건 뒤 이를 잃느냐 아니면 몇 배로 불리느냐 식으로 게임을 한다. 거래의 엄혹성이 작용하는 ‘현찰 박치기’다. 

§ 

일례로 전업 작가인 남편과 부인 사이의 대화에서 “이번 작품이 대박나면, 큰 집으로 옮기고 불행 끝, 행복 시작이야”라는 남편의 말에 부인이 “대박난 뒤에 말씀하세요”라고 응수할 수 있다. 

‘공수표’를 던지지 말고 현실에서 ‘실제 상황’을 보여준 뒤 말을 하라는 것이다. 


전장에서 적군을 많이 죽였다고 해서, 적군을 속였다고 해서 처벌받지는 않는다. 오히려 큰 상을 받는다. 

‘적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는 엄혹한 현실의 논리가 작용한다. 

현실에서 아귀다툼을 벌일 때가 있다. 서로 간 물러서면 끝장일 때가 있는 것이다. 개인․조직 간의 관계에서도 악착같이 대치할 때가 있다. 

§ 

눈에 보이는 것이, 손에 잡히는 것이 모든 것을 차지하는 영역이 있다. 

일의 과정보다는 철저한 결과주의가 먹힐 때가 있다.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한다는 것이다. 


국제관계도 때로는 현찰 박치기(현실 중심) 식으로 돌아간다. 역사를 ‘승자의 역사’라고 평하기도 한다. 


한 개인도 전쟁이나 재난으로 한 순간에 ‘후~욱’ 간다고 한다. 변화무쌍한 현실을 ‘살아 움직이는 동물’로 인식할 수도 있다. 


한편, 현실을 중요시하는 이 논리를 다른 측면에서 해석하면 '카르페 디엠'과 연계시킬 수 있다. 곧, '현재를 잡아라'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하라'라는 의미로 풀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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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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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송사의 간부는 후배들에게 “바쁘고 일 있을 때 전력을 쏟고, 없을 때는 쉬자”고 강조한다고 한다. 

중대 사안이 터졌을 때 일사불란하게 관련 보도를 쏟아 내면 시청률이 오르고 조직도 발전할 수 있다고 한다. 

중요한 순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몰아치는 것이다. 


영업 현장에서는 대목에 수익을 바짝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2달 벌어 1년을 먹고사는 피서지 상가에서도 결정적 시기에 역량을 쏟아붓는다. 


결정적 순간에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비슷한 논리다. 

입시, 취업, 시험, 결혼 등 인생의 중요한 고비 때 전력을 쏟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집중하면 그 효과가 대단할 때가 있다. 10~20년의 일생 혹은 한 사람의 평생을 좌우하기도 한다. 

평소에 열심히 공부하다가 대학입시나 취업시험을 앞두고 엉뚱한 곳에 신경 쓰면 이후의 시간이 고통스러울 수 있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주기적으로 닥치는 인생의 중대사에 심혈을 기울이면 ‘비용 대비 효과’가 탁월하다는 의미다. 

사업이나 업무 처리도 주기적으로 전력을 쏟아부어야 할 때가 있다.

§ 

언론사 기자라면 대형 사건․사고가 터졌을 때 평상시의 2~3배, 혹은 4~5배의 집중력과 역량을 투입하기도 한다. 

평소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형 사건․사고가 터졌을 때 집중하지 못하면 후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강렬한 인상도 남기지 못한다. 

큰 사건․사고를 ‘임팩트’있게 처리하면 평소에 느긋하게 일처리를 해도 모두가 인정해준다. 

  

학생들이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앞두고 밤샘 공부를 하는 것도 결정적 순간에 몰아치기를 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힘을 집중하는 것이다. 

일이 있을 때나 기회가 닥칠 때 전력을 쏟으면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다. 


평소 성실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좋지만 기회를 잘 이용하는 것이 더 중요할 때가 있다. 때에 따라서는 어떤 사안을 몰아서 하는 것이 편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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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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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하고 친절한 사람은 겸손과 친절의 효용을 잘 알고 있다. 

일반적으로 겸손과 친절이 몸에 밴 사람은 높은 평가를 받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겸손하고 친절한 사람을 싫어하지 않는다. 

겸손한 모습을 보이고 친절한 행동을 함으로써 이미지 제고 등 더 큰 효용이 되돌아오는 것이다.


과잉 친절을 베풀거나 도를 넘을 정도로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다른 목적에 집착하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 


겸손한 코멘트도 유용하게 쓰인다. 

“죄송하지만, 그런 정보는 드릴 수 없네요”, “무례를 용서해주신다면, 먼저 식사를 하겠습니다” 등의 형태다. 


“이런 말씀을 드려 미안한데요,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굳이 말하자면 더 잘하시라는 의미에서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두 번을 꺾어 주기도 한다. 

의례적으로 “굉장한 부담을 느껴요”, “항상 부족해요.엄청요”라는 말을 한 뒤 주위가 깜짝 놀랄 정도로 역량을 발휘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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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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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현상에 ‘경우의 수’를 상정해서 대비하는 사람이나 조직이 있다. 

미래 발생가능한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둠으로써 효과적으로 일처리를 하는 '기술'이다. 


공직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준비팀이 예상 질문을 뽑고 답변안을 마련하는 것도 경우의 수를 따져보는 것이다.

사업이나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도 여러 경우의 수를 상정할 수 있다.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면 경찰은 대응 방안을 여러 개로 나눠 짤 수 있다. 

시위대가 어느 지점을 통과해 세 갈래 길 중 어느 한 곳으로 이동해 행진하고, 그 후 두 갈래 길에서 어느 한 곳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상황별 대응책을 미리 세우는 것이다.

§ 

중요한 정책을 펼치거나 군사 행동을 할 때 ‘가상 실험(시뮬레이션)’을 한다. 

경우의 수를 상정하고 실제 어떻게 움직일지 예행 연습을 하는 것이다. 실제 상황에서 실수와 오산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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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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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어느 인사는 “자잔한(자잘한) 데 괘념하면 자잔한 데 치이다가 인생 다 보낸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한다. 

대세에 지장없는 작은 것은 버려야 하고, 그래야 큰 일을 할 수 있고 큰 업적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다. 

조그만 권력도 손에서 놔야 큰 걸 가질 수 있다고 한다.

§ 

눈앞의 작은 것을 잡는 데 신경쓰면 큰 것을 놓친다는 의미다. 자잘하고 사소한 것에는 신경을 꺼야 큰 걸 해치우고 큰 걸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잘한 것, 사소한 것을 걷어내는 것이 능력이고 성공에 직결된다는 논리다. 

눈앞에 작은 것을 잡으면 뒤이어 오는 큰 것을 놓칠 수 있기에 전체를 조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상대가 기를 쓰고 얻으려고 하는 것은 과감하게 양보하고, 다른 것을 얻고 더 큰 것을 찾아나서는 게 나을 때도 있다. 

'버리기는 아까우나, 그다지 쓸모없는' 계륵같은 사안은 인심을 쓰듯 상대에게 건네거나 알게모르게 상대가 집어갈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아등바등 다투지 않고 선심을 베풀면 누이 좋고 매부 좋을 때도 있다. 


작은 데 매몰되면 큰 걸 못 보는 우를 범하게 된다. 작다고 생각되면 손에서 놔야 큰 걸 만질 수 있다. 

일상에서도 소소한 일에 신경쓰면 큰일을 못 한다. 이런 게 누적되면 성공보다는 실패한 인생으로 기울 수 있다. 

회사 업무처리 과정에서나 수험생이 공부할 때나 영업 관계 일에서 큰 것에 매진하고 이것을 어느 정도 해결한 뒤 자투리 시간에 소소한 일에 신경 쓰기도 한다. 

§ 

기업체의 마케팅이나 영업현장에서도 소소한 비난이 일 소지가 있지만 반드시 취해야 할 것은 손에 넣어야 조직이 살아남을 때가 있다. 

추후 문제시가 되면 사과를 검토하면 되는 사안인데도 여기에 얽매여 포기하거나 외면하면 기업이 망하기도 한다. 

역사적으로 훌륭한 정치가들이 정적들과 사소한 거래를 하면서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했다. 압도적인 대의를 위해 협상을 하고 협잡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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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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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나 단체가 자신의 불법 행위를 덮기 위해 비위 사실을 폭로한 상대에 대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강력 대응하기도 한다. 

때로는 고소․고발을 불사하기도 한다. 

이는 실제로 허위 사실이어서 조치를 취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논란의 확대를 막기 위해 대응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도 있다. 

추가 폭로를 막기 위한 방책으로 악용한다는 것이다. 


속담에 ‘방귀 뀐 놈이 성 낸다’는 말이 있다. 

이를 좀 다른 측면에서 해석하면, 방귀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상태에서 더 큰 비난이나 비판을 막기 위해 화를 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자신의 잘못을 덮기 위한 과장된 행동인 셈이다. ‘방귀 대장’이라는 딱지를 달지 않기 위해서다.

§ 

큰 규모의 기관이나 유명 인사들이 자신의 비리 관련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면 일단 고소․고발 조치로 상대방의 기를 죽여 놓고 대응을 시작하기도 한다. 

추가 폭로기사를 쓰지 못하게 막는 것이다. 더 큰 치부를 가리기 위한 것이다. 


친구나 동료 사이 술자리에서 어떤 사람은 약간의 비난을 받으면 터무니없이 크게 화를 내기도 한다. 

켕기는 게 있다는 것이다. 

진짜 화가 나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더 큰 비난을 막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 

더 이상의 비난을 하지 말라는 ‘메시지’인 것이다. 상황을 잘 판단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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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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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들이 재산공개 과정에서 부동산 자료 누락 등 비난받을 소지가 있는 항목을 일부러 빠뜨려 나중에 언론에 보도되기도 한다. 

이때 해당 공직자는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고 짐짓 시치미를 떼고 넘어가려고 한다.


“피해를 입혔다면 죄송하게 생각하다”. “의도하지 않았는데, 불편하게 했다면 미안하게 생각한다” 등의 형태로 ‘이프(if)’식 화법으로 빠져나가기도 한다.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상대방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미안하다는 것이다. 

실수인 척 하는 것이다. 


사후에 '실수(실언)'라는 핑계를 댈 것을 염두에 두고 하고 싶은 말을 하거나 하고 싶은 행동을 하기도 한다. 

또 실수를 통해 본심이 무의식적으로 부지불식간에 드러나기도 한다. 실수의 양면성이다. 


'시치미 전법'도 있다. 한 사람 내에서 정신과 행동의 '입 맞추기'로 볼 수 있다. 


행정 관료나 학자들 중 주위에서 보기에는 곧 정치를 할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본인은 “정계진출 계획이 없다. 선거출마 계획이 없다”고 잡아뗀다. 

그러면서 얼마 후 총선 등의 선거에서 공천을 받으면 “상황이 바뀌었다”면서 조용히 준비해 온 사조직을 공식 가동하면서 적극적으로 선거 운동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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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도 춤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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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에게 “왜 그렇게 하느냐”며 질책하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잘하는 분야를 칭찬하면 높은 업무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주위에 흡족하지 않은 사람에게 “빵점…”이라고 하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나은 측면을 거론하며 “아주 잘하는데…”라고 하면 ‘백점짜리’ 성과를 뚝딱 내놓는다는 것이다. 

칭찬 효과다.


청소년들은 노래 한 곡이 흘러나오면 멋들어지게 춤을 추며 끼를 발산한다. 

이러한 청소년에게 “넌 춤만 출 줄 아느냐…”라고 타박을 하기 보다는 “아주 잘 추는데…뭐든지 잘하겠어”라고 하면 정말로 뭐든지 잘하게 된다고 한다. 


신입사원에게도 “잘한다”고 북돋아 주면 정말 잘하게 되는 것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한다. 

특히 아침에 칭찬을 하고 덕담을 하면 하루 종일 상대방의 기분이 ‘업’ 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칭찬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상대방을 더욱 칭찬하기도 한다. 

“당신이 최고입니다. 당신이 영웅입니다”라는 칭찬에 “당신이 더 뛰어납니다. 오히려 당신들이 영웅입니다”라고 답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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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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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빠른 행동을 지칭할 때 ‘번개같이 대응한다’고 한다. 

서울의 중심가 어느 식당에서 점심시간에 가스 누출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식당은 맛집으로 소문나 손님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불이 약간 붙은 상황에서 “불이야”라는 외마디 외침이 울려 퍼졌다. 


이 소리를 듣고 같은 일행 중 한 사람은 문밖으로 신발을 갖고 대피했고, 다른 한 사람은 태연히 자리에 앉아 있었다. 

다행히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았지만 만일 가스 폭발로 대형 화재로 이어졌으면 번개같이 움직인 사람만 생존하는 것이다. 

생존의 시간인 '골든 타임'에 대피한 사람만이 목숨을 건질 수 있는 것이다. 

§ 

긴급을 요할 때나 빠른 대응이 필요한 사안은 번개같이 움직여야 한다. 

심장병이나 뇌출혈 환자는 병원 이송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야 목숨을 살릴 수 있다. 뇌출혈 골든 타임(생존 가능한 시간)은 2~3시간으로 알려지고 있다. 


초를 다퉈야 할 때는 초를 다퉈야 살아남을 수 있다. 

거대한 쓰나미가 닥치면 1분 1초라도 빨리 경보체계를 가동해야 수백, 수천, 수만 명의 목숨을 살릴 수 있다. 


언론계에서도 치열한 취재경쟁 속에서 긴급 상황을 1분 1초라도 먼저 보도하는 곳이 특종을 하게 된다. 

1초라도 늦게 보도하면 낙종을 하는 것이다. 대형 사건사고가 발생한 지역에는 언론사 취재 차량이 경쟁적으로 출동한다. 

세상을 뒤흔드는 대형 사건에는 현장으로 헬기까지 띄워 취재를 한다. 


1초의 시간이 돈이고 경쟁력인 셈이다. 스마트폰 경쟁에서도 데이터 전송 속도가 기업의 생사를 좌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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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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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량 미달이거나 유통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물품, 잘 팔리지 않는 물품은 잘 팔리는 물품과 함께 판매한다. 

'끼워 팔기' 전략이다. 판매자들이 고객 유치의 미끼로 활용한다. 

소비자들에게는 공짜를 얻을 수 있고 횡재를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 

사은품을 주는 행사도 백화점이나 홈쇼핑 등에서 많이 한다, 매출액을 끌어올리고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이다. 


물품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원플러스원) 주는 상술도 비슷한 마케팅 기법이다. 이 기법은 '2+2', '10+10', '3+1' 식으로 다양하게 변형.발전하고 있다. 

물건을 사면 소비자가 유리하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전략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고 한다. 경제학에서는 "공짜 점심은 없다"는 말도 있다. 


금융권에서 대출을 해주면서 보험․펀드 상품 등을 끼워 판다. 은행이나 은행 직원이 혜택을 베풀면서 그만큼 자신들도 덕을 보겠다는 것이다. 


마트 등에서 과일을 한 묶음으로 사면 맛있고 괜찮은 것도 있지만 맛이 없는 것도 있다. 좋은 물건에 좋지 않은 것을 끼워서 파는 것이다. 상술이다. 

자잘한 일도 따져보면 논리가 깃들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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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넘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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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은 일이 발생할 땐 그 책임을 떠넘기는 사람을 많이 목격하게 된다. 떠넘기기는 자신이 손해나 피해를 안 보겠다는 논리에 따른 것이다. 

부담을 떠넘기기도 한다. ‘공을 넘긴다’고 한다. 핑퐁 게임을 한다고도 한다. 

배구경기에서 공을 넘기면 상대가 그 공을 살려서 다시 넘겨야 하는 것이다. 상대에게 책임이나 부담, 임무를 넘기는 것이다. 


책임을 떠넘길 때 무턱대고 넘기면 명분이 서지 않는다. 떠넘기는 행위가 오히려 본인에게 손해를 가져올 수도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 떠넘기기 전에 계기를 마련하는 방법을 많이 쓴다. 객관적으로 합당한 원인과 이유를 들이대면서 상대에게 떠넘기는 것이다. 


또 상대방에게 과다한 요구를 하거나 과다한 일을 맡겨 이를 이행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받아들일 수 없도록 한다. 그러면 모든 문제의 원인을 상대에게 돌리는 것이다. 


일례로 심하게 싸운 상대에게 “화해하려면 엎드리고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과도한 주장을 할 수 있다. 

상대가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화해를 하지 않은 것은 너 때문이다”고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다. 


앙숙지간인 두 나라가 화해를 할 때도 상대가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를 한 뒤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상대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기도 한다. 

§ 

어떤 사안과 관련해 비난이 일 때 비난의 화살을 다른 쪽으로 돌리기도 한다. ‘화살 돌리기’다. 

직장에서는 피해를 볼 수 있는 사안을 떠맡지 않으려고 한다. 일명 ‘폭탄 돌리기’ 논리다.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부서 간 어려운 일이나 책임을 떠넘기는 행위다. 

기업체에서 물품을 대리점 등에 강제로 떠맡기며 ‘밀어내기’도 한다. 


조직에서는 정책이나 프로젝트 등에 문제가 발생하면 부서 책임자가 부하 직원을 모아놓고 질타를 하기도 한다. 가장 큰 책임이 본인에게 있음에도 부하 직원을 혼내면서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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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동시 실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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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기업체 직원이 지방 출장을 갔다가 공적으로는, 일이 아주 늦게 끝날 것 같지만 가급적 당일 귀경한다고 회사에 보고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사적으로는, 사전에 지방에 있는 친구와 약속을 잡아놓고 이튿날 귀임하기도 한다. 

공적․사적인 면을 두 개 다 보는 전략이다. 한 개인으로 봐서는 실속을 동시에 챙기는 전략이다. 

§ 

신입 사원이 직장 회식이 있을 때 공적․사적인 면을 동시에 들여다볼 수 있다. 

공적으로는 직장 회식에서 늦게까지 자리를 지키며 조직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고, 사적으로는 개인 스트레스를 풀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부인에게는 가급적 집에 일찍 간다고 말하고, 귀가 시간이 늦으면 “부장이 늦게까지 잡고 있어서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핑계를 댈 수도 있다. 


사적으로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더라도 의례적인 코멘트를 하기도 한다. 

선거나 수주전 등에서 치열하게 다툰 경쟁자가 승리했을 때 절제된 모습으로 “축하한다. 성공하길 바란다”고 의례적인 코멘트를 한다. 

인간관계에서도 “아주 훌륭한 사람”이라고 코멘트를 하면서도 개인적인 만남을 꺼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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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넘어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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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체나 유통업체가 해당 분야에서 점유율이 높아 독과점이라는 비난이 나올 때 “공룡 수준이다”라고 한다. 

여기에 더해 부작용이 속출할 땐 “공룡을 넘어 괴물로 변했다”고 한다. 


남편이 부인에게 잘 하지 못할 때 “빵점이다”고 할 수 있다. 더한 비판은 “빵점이 아니라 마이너스 수준이다”라고 한다. 

경기가 안 좋을 때는 “경기가 바닥 수준이다”라고 한다. 더 한 상황은 “바닥으로 추락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바닥을 뚫고 지하로 내려갔다”라고 조크를 하기도 한다. 


정당이나 시민․사회단체에서 현안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할 때가 있다. 

통상 “(어떤 정책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단순 비판에 머무를 수도 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어떤 정책은) 잘못된 것이다. 정책이 폐지될 때까지 맞서 싸우겠다”라고 하기도 한다. 

§ 

평소에 싫어하는 사람이 비난․비판을 할 때 “원한 있는 거 아니죠”라면서 더 심하게 대응하면 상대방이 흠칫하게 된다. 


어느 회사에 경력직으로 입사한 사람에게 “경력이 5년에 불과하니 배우는 자세로 임하세요”라고 말하는 데 대해 “5년이 경력이나 됩니까. 신입사원 수준이죠. 많은 지도 바랍니다”라고 답하기도 한다. 


상대 주장에 오히려 더 큰 주장을 함으로써 상대 주장을 무력화하는 기법이다. 부인이 일요일에 일찍 일어나라고 성화를 하는 데 대해 남편은 “조금만 더 자면 집밖으로 쫒겨나겠네…”라고 응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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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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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맡기되 업무 성과에 대해서는 엄정한 평가를 하겠다”, “열심히 공부하되 건강을 해칠 정도로 무리하지는 말아라”, “죄는 엄하게 단죄하되 사람은 불쌍하게 여겨라”, “신자유주의의 활황을 유도하되, 부작용은 최소화해야 한다”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하되, ~하겠다(~하지 말라)”라는 형태로 전제 조건을 걸어주는 문장이 감칠맛을 낸다. 앞의 말을 꺾어주는 성격이 있다. 


“원칙은 고수하되, 때에 따라서는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되, 가려서 만나야 하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등과 같이 “~하되”라는 문장은 반대되는 말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킨다. 

§ 

“아들, 너의 부탁을 들어준 만큼 이제는 네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엄마를 기쁘게 해줘야 한다” 전제 조건을 걸어줄 때 “~한 만큼 ~해야 한다”는 말도 애용한다. 


“아들, 너를 유학보낼 만큼 우리 가정은 넉넉하지 않다”는 식으로 “~만큼 ~하지 않다”는 표현도 쓰인다. 또 “기대만큼 실망도 큰 법이다”라는 문장같이 반대되는 말을 강조하면서 연결할 수도 있다. 

논술이나 보고서 작성에 활용하면 맛깔스러운 문장이 된다. 읽는 사람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형이 동생을 괴롭힌 것은 잘못이다. 하지만 동생이 학교 담임선생님에게 형의 조그만 잘못을 고자질하는 것은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이다”라는 말처럼 원 문장과 반대되는 의미의 문장을 앞세운 뒤 원 문장을 서술하면 설득력과 공감도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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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허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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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 모임이나 동문회에서 봉사를 한다는 명목으로 연락책을 맡는 사람이 있다. 

실제로는 개인의 영업망 확대 등을 꾀하고 연락 업무는 가욋일이 될 때가 있다. 

봉사의 대가로 자신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은 누구도 욕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물품 강매 등의 행위는 다른 구성원들을 곤혹스럽게 한다. 

상황이 이렇게 흐르면 불만이 터져 나오고 논란이 생긴다. 공(공익)을 위해 일한다는 명목으로 사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공익 내세우기’ 전략이 적절성을 유지해야 그 목적이 충족된다는 논리다. 

금도를 넘어서면 오랜 기간 잘 지내온 친구 사이의 우정이 깨지는 등 인간관계에 금이 갈 가능성이 크다. 

이상한 사람으로 비쳐질 수도 있다.

§ 

시민․사회단체를 자처하는 곳에서 ‘청소년 선도활동’이나 ‘자연정화 활동’을 펼친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활동비를 지원받아 연간 수십 차례에 걸쳐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도 있다. 

하지만 거액의 활동비를 받고 연간 1~2차례 명목상 활동을 펴는 곳도 있다. 

공익을 빙자해 단체 간부들이 자신의 배만 채우는 것이다. 이러한 행위는 사회적 비난이 일고 책임도 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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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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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국정 감사나 대정부 질의에서 한 국회의원이 “잘못된 관행이 남아 있는 것 아니냐”고 질의하면 피감기관 관계자는 “그런 관행은 이미 오래 전에 끝났습니다”라고 답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된다. 

현재에 있을 법한 사실을 과거사로 돌리는 화법이다. 세련된 표현 기법으로 통한다. 

§ 

회식이나 모임 자리에서 한 사람이 특정인이나 특정 문제에 관련해 ‘빅뉴스’를 전할 때가 있다. 

이때 좌중에서 “오래된 얘기다. 구문(옛날이야기) 아니냐. 그 사실을 몰랐느냐. 이제야 알았느냐. 오래 전부터 나돌았던 얘기다”며 일언지하에 상대의 기를 꺾어버린다. 

이미 알고 있었을 수도 있고 짐짓 아는 척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사법기관에서 어떤 사람의 범죄 혐의에 대한 조사를 미적대고 있을 때 언론사 기자들이 “조사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고 시중의 얘기를 전하며 비판할 때가 있다. 

이때 사법기관 관계자는 “이미 조사를 진행 중이다”며 관련 사안을 일소에 부친다. 

사법기관과 언론간의 신경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실제로 조사를 진행할 수도 있고, 조사를 검토할 수도 있고, 단지 응수 차원에서 그냥 한 말일 수 있다. 


모임 등에서 간절한 부탁에 대해 “이미 하고 있네요. 이미 챙기고 있네요”라며 ‘이미’ 식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기업체에서 후배나 부하들이 빼어난 아이디어를 내놓을 때 “이미 나온 것 아니냐. 다 알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한다. 해당 상사는 이후에 이 아이디어를 자신의 아이디어로 각색해 상부에 올리기도 한다. 


어느 기관에서 특정 불법영업 단속을 본격화 한다고 공표하는 데 대해 언론은 “이미 피해자가 양산된 상황에서 때늦은 단속에 나선다”고 비판한다. 


싸움하고 난 뒤 화해할 때나 할 말이 군색할 때 “과거 일 아니냐”며 넘긴다. 사과하기도 그렇고 사과받기도 애매모호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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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찬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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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의 전제로 띄워 주기를 하기도 한다. 

국회에서 다른 의원을 비판할 때 사전에 깍듯하게 “존경하는 000 의원님”이라고 호칭하기도 한다. 


여야 간 경쟁에서는 상대 당이 대선 후보 등을 선출할 때 약체 후보를 띄워 줄 수 있다. 

상대 당 약체 후보에 대해 “인품이 훌륭하고 미래의 진정한 지도자감”이라고 띄워 준 뒤 본선 경쟁에서 이 후보가 나오면 쉽게 요리한다는 계책이다. 

'키잡(키워서 잡아먹는다) 논리'로 볼 수 있다.

§ 

얄미운 상대에게는 띄워 주고 추락시키는 방식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첫 인상이 아주 멋있고 좋아 보이네요.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없다는 말을 많이 듣지만요(첫인상은 틀릴 때가 많다고 하지만요)”라고 한다. 

“옷이 아주 세련되고 멋있네요. 근데 몇 년 전에 유행한 거 아닌가요”라고 하기도 한다. 


밴드․카톡 등 SNS 상에서 여러 사람이 얘기를 나눌 때 한 사람이 자기 자랑을 할 때가 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모두가 얄미운 생각이 들도록 행동하면 칭찬거리를 하나 얹어 준 뒤 무안을 주기도 한다. 


일례로 한 사람이 본인의 외모가 구성원 중 누구보다 낫다고 자랑하면 “탤런트 누구보다도 낫지”라고 띄워 주고 곧이어 “근데 여자 입장에서는 매력이 별로 없어(여자들이 도망가는 스타일이야)”라고 추락시킨다. 

원성의 대상이 되는 사람에 대한 ‘세련된 훈계’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만나다보면 상대방을 공연히 띄워 주기도 한다. 

이에 응수를 잘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상대의 칭찬에 “제자리 갖다 놓으세요. 너무 높이 띄워 어지럽네요. 오히려 당신이 더 뛰어납니다(훌륭합니다)”라고 답한다. ‘프로’의 전술이다. 


과찬에는 “별 말씀을요”라고 빠져나가는 사람도 있다. 상대가 띄워 주는 데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고심한 경험이 있으면 평소에 이러한 말을 준비해 둘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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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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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 기자들이 대통령이나 여야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을 취재할 때 여러 가지 중요 발언 중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제목에 올린다. 

그러나 제목은 언론사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제목이 독자의 시선을 끌지 못하면 2류, 3류 신문으로 전락한다. 


신문들 중 좌우 구분 없이 대부분의 신문이 특정 내용을 중요하게 소개했는데 한 신문만이 이 소식을 소홀하게 다뤄도 대비가 된다. 


방송도 매일매일 핵심 사안을 첫 보도로 내보내는 데 이것이 시청자를 사로잡지 못하면 기사 편집에 있어서 큰 실수를 하는 것이다. 

시청자들은 즉각 리모컨을 눌러 채널을 돌리기 때문이다. 그러면 시청률은 속절없이 하락하고 경쟁에서 밀리는 것이다. 

§ 

신문과 방송 등 미디어는 독자와 시청자들의 '관전 포인트'를 잘 소개하는 것이 생존과 직결되기도 한다. 

핵심을 짚는 게 승부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일상에서도 핵심을 파악하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핵심을 짚으면 정확한 해법을 내놓을 수도 있다. 


기업에서도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불량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강구한다. 

하지만 다양한 대책 중 정곡을 찌르고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는 핵심 방안을 추려서 실행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을 낭비하게 되고 경쟁에서 뒤처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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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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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데 옆 부서 동료가 “우리 부서로 찾아온 외부 손님과 친분이 있으니 회사 안내를 좀 해 주세요”라고 부탁하면 “지금 어려운데요”라고 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보다는 “지금 (보고서 작성 등) 처리하는 일이 너무 바빠서 어려운데요”라고 답하면 상대방이 수긍하고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 

이유와 원인을 설명해 주는 것이다.


마케팅․영업 등 여러 상황에서 부탁을 거절할 때 상대가 이해할 수 있는 적절한 이유를 설명해주면 유익하다. 

자신의 의사를 관철시키면서 관계도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몸이 안 좋은 사람이 어느 공간에서 “좀 누워도 될까요?”라고 하면 상대방이 의아하게 생각한다. 

이 보다는 “허리가 아픈데 좀 누워도 될까요?”라고 하면 상대의 이해심이 넓어진다.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논리다. 


자녀를 훈계할 때 수긍이 가능한 이유와 원인을 설명해 줘야 할 때도 있다.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현명한 방법은 분명히 있는 경우가 많다. 

말을 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이유․원인을 밝히면 본인에게 큰 이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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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끌기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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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어느 정치인이 자신의 가치관이나 현실적인 명분에 근거해 눈에 띄는 주장을 하고 이에 대해 시민단체에서 강력하게 반발할 수가 있다. 

이 정치인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도 있다. 논란의 한 당사자가 됨으로써 자신의 몸값을 높일 수 있다. 

갈등을 빚고 논쟁을 함으로써 여론의 관심을 받아 존재감을 높이는 전술이다. 반대세력의 비난과 비판을 ‘성장 촉진제’로 삼는 이도 있다. 

§ 

정치권에서는 어떤 사안에 관한 논쟁을 일부러 첨예한 갈등 구도로 끌고 가기도 있다. 갈등의 주체로서 끝까지 언론의 조명을 받겠다는 전략이다. 

여론의 관심을 독점하고 신문 지면을 독차지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강성 주장에 따른 부담도 뒤따른다. 

이에 따라 강성 주장의 효용성과 그 후폭풍의 무게를 저울질하기도 있다. 역풍에 휩쓸려 모든 것을 날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총선이나 대선 등 큰 선거를 앞두고 한 정당 내에서 간부들이 심하게 싸우고 서로 반목하는 모양새를 취하기도 한다. 

그럼으로써 여론의 관심을 붙들어 맨다. 논쟁을 만듦으로써 국민의 눈길을 다른 당으로 돌리지 않게 하고 종국에는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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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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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서 범죄나 사건․사고를 조사할 때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의 얘기를 들어 상황을 종합 판단한다. 

교차 확인을 해서 사건의 실체와 진실을 가리는 것이다. 

여러 사람의 입장을 들어보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면 진실에 접근할 수 있다. 


언론사 기자가 특종을 할 때도 한 사람의 제보에 근거하더라도 그 내용을 관련 당사자 등 여러 사람에게서 확인해 보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보가 될 수도 있다. 


일반 기사에서도 한 단체가 어떤 사안과 관련해 성명을 내면 이 단체의 성명만 보도하는 것 보다는 반대 측의 의견을 넣어주면 기사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객관성을 요구하는 신문․방송 기사는 비판을 받는 사람의 해명이나 주장을 포함시켜야 균형 있는 기사가 된다. 


발표 사항도 대칭적인 관계에 있는 사람과 조직의 주장을 넣어주면 기사의 퀄리티가 높아진다. 

사회 갈등을 지켜볼 때도 양 당사자의 주장을 함께 살펴봐야 적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법정에서도 양측의 입장을 세세히 듣고 판결을 내리는 것이다. 

§ 

일상에서도 자녀 중 오빠와 여동생이 싸웠을 때 딸 얘기만 듣지 말고 아들 얘기도 함께 들어야 한다. 

상대적 약자인 딸을 위한 유리한 판정은 얘기를 다 들은 다음 내릴 수 있다. 


조직 사회에서도 한 사람의 말만 듣지 말고 당사자 모두의 얘기를 들어야 결정이나 판단이 존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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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집합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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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호감을 사기 위해 순간적으로 잘 대응하는 사람이 있다. 


정치권 관련 인사들이 많이 출입하는 여의도의 어느 식당에서 한 인사가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고향이 어디냐고 물었다. 

상대가 “부산”이라고 대답하면 “이번 주말 (친척 결혼식 등으로) 부산에 가는데…”라면서 부산의 지리를 묻는 방식으로 호감을 샀다. 

상대는 “부산 토박이나 다름없다”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동원해 설명해준다. 


부산의 지리를 묻는 사람은 실제로 부산에 갈 수도 있고, 호감을 사기 위해 그냥 던진 말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대화가 트이고 친밀감도 형성되는 것이다. 순발력이 뒷받침된 사교의 스킬(기술)이다. 

서로간 교집합을 찾고 동질감을 형성하는 전략이기도 하다.

§ 

순간에 잘 대응하면 상대를 환호하도록 하고 환심을 살 수 있다. 

식사 자리나 회의에서도 순간적으로 상대에게 호의적으로 말하거나 칭찬을 하면 자신의 주장을 매끄럽게 관철시킬 수 있다. 

칭찬은 비용이 들지 않는 ‘공짜’라고 인식하는 사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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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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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사는 한 주부가 연예인 스캔들이 터지자 “이번에는 무슨 사건을 감추려는 것이냐. 기자가 잘 아니깐 설명해 달라”고 다짜고짜 말했다고 한다.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하지 않아 정보력이 부족한 주부임에도 대뜸 그렇게 분석한 것이다. 이 기자는 깜짝 놀랐다고 한다.

§ 

정치권에서 정부․여당에 불리한 사안이 있으면 때마침 연예인 관련 사건이 터진다는 분석이 심심찮게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 시선을 돌리고 초점을 분산시키기 위해 국면을 바꾸는 것이라는 해석이다. ‘국면 전환’의 논리다. 

국민의 관심사를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때 여당이나 야당은 ‘시선 돌리기’ 전법을 구사한다. 불리한 국면에서 벗어나는 전술이기도 하다. 

§ 

어떤 사안이 해결되지 않고 교착 상태에 빠졌을 때 과감하게 상황을 바꾸는 것도 ‘국면 전환’이다. 주제와 화제를 바꾸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봐서 해답이 도출되지 않고 시간만 빼앗기거나 신경만 쓰이도록 하는 문제는 과감히 국면 전환을 하는 직장인도 있다. 

§ 

마침표와 쉼표의 중간 형태를 찍은 뒤 다음 상황으로 진입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을 돌리는 것이다. 현실의 채널을 바꾸는 셈이다. 

슬럼프에 빠지거나 큰 충격․슬픔에 젖었을 때 바쁘게 분초를 쪼개 평소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있다. 

나름대로의 ‘국면 전환’ 논리다. 기분도 전환하고 생산적인 곳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하는 것으로 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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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잡기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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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기관에서 조직의 긴장도를 높이고 업무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일부 직원을 강제로 퇴직시키는 ‘퇴출제’를 시행했다. 

국.부서별로 인원을 추려내 재교육을 시킨 뒤 능력이 향상되지 않거나 재교육을 제대로 이수하지 않는 직원은 옷을 벗도록 했다. 


일부 직원을 ‘시범 케이스’로 삼아 조직이 원하는 목적을 추구한 것이다. 이 제도는 '비인간적'이라는 이유로 몇 년 시행 후 폐지됐다. 


군대 신병훈련소에서는 조교의 지침을 제대로 따르지 않거나 행동이 굼뜬 훈련병이 늘 있기 마련이다. 

조교는 이 훈련병에게 완전군장을 하고 연병장을 돌도록 한다. 이 훈련병을 시범 케이스 삼아서 다른 훈련병들이 교육에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다. 

‘군기 잡기’다. 군대 훈련병이나 직장인이나 시범케이스에 걸려들지 않는 것도 요령일 때가 있다.

§ 

어떤 목적을 위해 강압적인 방법을 동원할 때 ‘군기 잡기’를 한다고 한다. 

조직의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군기 잡기를 하기도 한다. 군기 잡기는 한 두 사람을 혼내고 나머지 사람을 순치시키는 것이다. 


변방을 울려서 중심을 때리기도 한다. 

예전 정권에서 이뤄진 ‘범죄와의 전쟁’을 그 사례로 들 수 있다. 

범죄자들을 대거 잡아들임으로써 사회 전체의 안정뿐만 아니라 정권의 안정성을 강화한다. 

변방을 치면서 사회 분위기와 정국 분위기를 압도하는 것이다. 중범자에 대해 사형 구형 등으로 사회 전체에 '군기'를 집어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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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불 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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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정치권에서 여당 혹은 야당의 수뇌부가 개헌 필요성을 느끼고 대통령 임기를 5년 단임제에서 4년 중임제로 바꾸는 안을 당론으로 채택할 수 있다. 

이때 사전에 해당 정당의 중진 의원이 다른 사안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하면서 5년 단임제의 부작용을 역설하며 ‘수뇌부의 검토 사실’을 넌지시 얘기할 수 있다. 바람을 넣으면서 분위기를 잡아나가는 것이다.


어떠한 목표를 달성하거나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개인이나 단체, 조직, 나아가 국가가 서서히 관련 주제를 화제로 삼고 정성을 들일 때가 있다. 

‘군불 때기’다. 목표를 바로 정면으로 거론하면 반발이나 거부감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을 때 군불을 때듯이 관련 주제에 점진적으로 열기와 관심을 높여나가는 것이다. 

§ 

일상이나 직장생활에서도 특정 행동을 하기 전에 ‘분위기 만들기’ 차원에서 사전에 말이나 행동을 하기도 한다. 

기업에서 어떤 직원을 자회사로 전출을 보내 해당 부서에서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할 때 당사자가 반발할 수 있다. 

이때 갑자기 인사발령을 내는 것보다는 여러 간부들이 돌아가면서 자회사 직책의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다. 매끈하게 일처리를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어느 영화에서 죄수가 자신의 부모님이 사망해 특별휴가를 받았다. 

이 죄수는 장례식장에 참석해 간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일부러 동생과 큰 싸움을 벌이면서 탈출한다. 

죄수는 자연스럽게 탈출하고 동생은 이에 대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시나리오다. 죄수와 동생은 특정 환경을 조성해 목적을 관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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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배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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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이 시기에 깊게 사귀면 사귈수록 대입 수능 점수는 더욱 떨어진다.” 어느 고3 학생들의 대화다. 문장 속 말을 대조함으로써 의미가 명확해진다. 

세련된 논리이고 뛰어난 화법이다. 


대비는 선명한 효과로 인해 상대방의 이해가 빨라 구호로도 유용하다. “이 제품은 최저 가격에 최고 만족을 드린다”라는 말도 사용된다. 말과 글에서 정반대 대조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 

어느 퇴직자는 퇴임 인사말에서 “그동안 큰 실수가 없는 것만도 다행인데 미력이나마 조직 발전에 동참하게 돼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비 형태로 강조한 것이다. 

어느 팀의 일처리와 관련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조직원은 뛰어난데 일은 갈수록 꼬인다”는 말로 대조된 상황을 표현한다. 

§ 

일상에서도 자주 활용한다. 

동료와의 대화에서 “날씨는 맑고 쾌청한데 마음은 우울하고 슬프다”고 한다. 세간에는 “배고픈 것은 참는데 배 아픈 것은 못 참는다”는 말도 많이 쓴다. 


어떤 사람에게 새소식을 전할 때 “굿뉴스(좋은 소식)를 듣고 싶으냐, 배드뉴스(나쁜 소식)를 듣고 싶으냐”라고도 한다. 

기업 관계자들 사이에는 “정부는 정책을 내놓고 기업은 (이에 대한) 대책을 내놓는다”는 말도 회자된다. 

대조의 맛을 살린 말이다. “(이 정책이) 약이 될까 독이 될까”라는 말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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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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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나 청문회 등에서 질의자가 날카로운 질문을 던질 때가 있다. 

이에 답변자가 변명이 군색하면 즉답을 피하고 다른 사안을 언급한다. 궤변을 늘어놓기도 한다. 때로는 얼토당토 않은 말을 꺼내기도 한다. 


이 때 상대방은 '난센스'라고 받아치기도 한다. 곧, 이치에 맞지 않고 터무니없는 말이라고 비판하는 것이다. 

동문서답을 하면서 ‘구렁이 담 넘어가기’식으로 상황을 넘기기도 한다. 이러한 방식이 통할 때도 있고 안 통할 때도 있다. 


대인 관계에서도 만날 때마다 늘 웃으며 신사 같은 행동을 하면서 호의를 베푸는 사람이 있다. 화를 내거나 비난을 하지 않고 좋은 얘기만 한다. 

그러면서 쥐도 새도 모르게 자신의 의사나 목적를 관철시키고, 편익을 챙긴다. ‘구렁이 담 넘어가기’로 다 털어가는 것이다. 


기업체도 다른 업체나 시민단체가 영업과 관련한 불공정 행위를 비판하는 데 대해 적절한 해명이나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알겠다. 알아보겠다” 식으로 넘어가기도 한다. 

이미 자신의 실리는 확보했다는 것이다. 비판이 일면 위압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조그만 성의를 표시하기도 한다. 

§ 

이 전술은 “좋은 게 좋다”는 ‘두루뭉수리’ 전술과도 연결된다. 두루뭉수리하게 일처리를 하면서 자신의 목적을 관철하는 것이다. 


조그만 모임 등에서 공금을 집행하며 일부 항목의 계산에 실수가 있어 비판받을 땐 “주머닛돈이 쌈짓돈이고, 쌈짓돈이 주머닛돈 아니냐”고 말하면서 ‘구렁이 담 넘어가기’식으로 상황을 넘기는 사람이 있다. 


어떤 사안은 전면 공개하거나 떠들썩하게 일처리를 하면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이럴 땐 모든 당사자들이 큰 불만이 없도록 배려해 주면서 애초의 목적을 관철시키기도 한다. 적절한 혜택을 주면 당사자들이 비난을 자제하는 경우가 많다. 


때에 따라서는 ‘구렁이 담 넘어가기’가 오히려 더 치밀한 문제 해결 방식으로 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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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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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현안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절대 선’, ‘절대적 정의’인 양 주장할 때가 있다. 

이때 상대방은 “그게 다는 아니다”, "그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라고 비판한다. 


절대 가치로 여기는 것에 대해 ‘~는 다는 아냐’라는 논리를 들이대는 것이다. 특정 가치가 100% 정답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 사회의 70년 대 가치인 산업화, 80년 대 가치인 민주화에 대해 비판을 가할 때 이 논리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곧 70년대에 민주화, 80년대에 경제 성장에 몸을 바친 사람이다. “산업화만이 시대정신이 아니었다”, “경제 성장에 매진한 것도 의미가 있었다”라고 얘기하는 것이다. 


학교나 직장, 일상생활에서 ‘과반수 찬성’으로 결정을 내릴 때가 많다. 

하지만 의견 관철에 실패한 사람은 “과반수가 절대적 가치가 아니다”라고 반발하기도 한다. 

§ 

이 논리를 변형하면 “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로 활용할 수 있다. 

“~해봐서 아는데. 이렇게 하면 되지 않느냐”며 후배나 부하 직원을 다그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의 능력은 천차만별이다. 


많은 것을 잘할 수 있는 ‘팔방미인’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부문별 능력도 많은 차이가 있다. 다 똑같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은행이 수익성만을 좇을 수는 없다. 건전성도 추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부실 대출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럴 때 “수익성만이 다는 아냐”라고 지적한다. 


기업이 정리 해고와 구조 조정을 남발하며 효율성만 따질 때가 있다. 

하지만 사회 전체의 고용 안전성도 함께 봐야 기업이 무럭무럭 커갈 수 있다. “효율성이 다는 아니다”고 비판한다. 


가치는 다양한 것이고, 고려해야 할 것은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때로는 '균형 감각'을 유지하고 고수하는 것이 최선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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